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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에서도 잘 모른다는 몽클레르!! 프랑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브랜드 기원 몽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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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희망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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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로고

프랑스 사람들 다수가 몽클레르를 “일상적으로 입는 국민 브랜드”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프랑스에서 전혀 모르는 브랜드도 아닙니다.

 

1. 몽클레르는 ‘프랑스 브랜드’이긴 합니다
• 1952년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 탄생
• 원래는 알피니즘·혹한 작업복 중심의 기능성 브랜드
• 초창기에는 등반가, 스키 선수용 장비에 가까웠습니다

 

2. 그런데 왜 프랑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처럼” 느껴질까?

여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① 지금의 몽클레르는 사실상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 2003년 이후 **이탈리아 기업(레모 루피니)**이 인수
• 디자인, 마케팅, 생산 관리 중심도 이탈리아
• 프랑스 브랜드라는 정체성은 역사적 출발점에 가깝습니다

◻ 그래서 프랑스 현지에서는
“프랑스 브랜드라기보다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인식이 강합니다.

 

② 프랑스 내에서는 과시적 브랜드 소비 문화가 약함
• 프랑스 중산층 이상은
• 브랜드 로고 큰 옷
• 가격이 눈에 띄는 아우터
를 일상복으로 잘 선택하지 않습니다
• 특히 몽클레르 특유의 번들거리는 패딩은
프랑스에서는 “너무 티 난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 그래서 “안 입는다 = 모른다”로 보이기 쉽습니다.

 

③ 몽클레르는 프랑스에서 아웃도어 기본 브랜드가 아님

프랑스에서 흔한 겨울 브랜드는 오히려:
• 데카트론(Quechua)
• 살로몬
• 라푸마
• 파타고니아
• 아르떼미스, 아를레티 등 로컬 브랜드

◻ 몽클레르는 실용복 라인업의 주류가 아닙니다.

 

3. 반대로 어디서 유독 인기일까?

이건 확실합니다.
• 한국
• 중국
• 일본
• 러시아
• 중동

이 지역에서는:
• 패딩 = 자산
• 브랜드 인지도 = 사회적 신호
• 겨울 아우터에 고가 지출 문화

◻ 몽클레르는 이 시장에 맞게 명품화 전략을 극단적으로 강화했습니다.

 

4. 그래서 생긴 인식 차이

       구분                          프랑스                                 한국
몽클레르 인식          고가 패딩 중 하나              겨울 명품의 상징
  착용 목적                   특별한 경우                       일상·출퇴근
브랜드 의미              기능성 출신 브랜드             럭셔리 신분 표시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의 일상 브랜드는 아니고
아시아에서 명품으로 완성된 브랜드”가 몽클레르입니다.

 

 

몽클레르(Moncler)라는 브랜드 이름은 프랑스 그르노블 근처에 있는 산악 마을의 지명인 

**모네스티에르 드 클레르몽(Monestier-de-Clermont)**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름을 만드는 방식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 마을 이름의 첫 단어인 Monestier에서 앞의 세 글자 **'MON'**을 가져오고,
* 마을 이름의 마지막 단어인 Clermont에서 앞의 네 글자 **'CLER'**를 가져와서,
두 부분을 합쳐 MONCLER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탄생지인 프랑스 산악 지역의 정체성을 이름에 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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