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모기기피제에서 발암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확인 -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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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희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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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모기기피제 조사 결과
1. 조사 개요
대상: 약국·온라인몰 유통 모기기피제 52종
구분: 의약외품(28종), 생활화학제품·공산품·화장품(24종)
형태: 스프레이·롤온·패치·밴드 등
2. 주요 검출 성분
메틸유게놀 (Methyl eugenol)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 4 ppm 이하 미량 검출
IARC 2B등급(인체 발암 가능)
천연 정유(시트로넬라유, 정향유 등)에 비의도적으로 포함될 수 있음
알레르기 유발 성분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39개 제품(75%)**에서 기준치(0.01%) 이상 검출
3. 관리·표시 제도의 차이
의약외품: 식약처 허가, 성분·효능·연령 표시 의무
생활화학제품/공산품: 알레르기 유발 성분 일부만 표시, 발암물질 관리 기준 부재
따라서 패치·밴드형 제품은 모두 비의약외품 → 안전성 정보 제한
4. 소비자 유의사항
‘의약외품’ 표시 반드시 확인
권장 4대 유효성분(DEET, 이카리딘, IR3535, PMD) 포함 여부 확인
패치·밴드형 제품은 효과·안전성 근거가 부족 → 어린이 사용 시 특히 주의
성분 라벨 확인: 알레르기 체질이면 제라니올·리날룰·시트로넬올 등 피하는 것이 안전
5. 결론
서울시 조사에서 확인된 발암 가능 물질(메틸유게놀) 검출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사 대상 중 비의약외품(생활화학제품·공산품)에서 주로 확인되었습니다.
➡ 따라서 소비자는 ‘의약외품 인증 여부’와 ‘유효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 특히 패치형·밴드형은 규제 사각지대에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게 권장되는 모기기피제 성분별 정리
1. DEET (디에틸톨루아미드)
특징: 가장 오래되고 효과가 검증된 기피 성분. 모기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효과.
권장 농도:
성인: 10~30%
어린이: 10% 이하 (6개월 미만 유아는 사용 금지)
장점: 효과가 확실하고 오래 지속됨 (최대 8시간).
단점: 피부 자극 가능성, 플라스틱·합성섬유 용해 가능.
제품 예시군: ‘OFF!’, ‘스카이겔(일부)’, 국내외 다수 의약외품 스프레이/로션 제품.
2. 이카리딘 (Icaridin, Picaridin)
특징: DEET 대체 성분으로 각광. 피부 자극 적고 냄새가 덜함.
권장 농도: 10~20%
장점: DEET와 유사한 효능, 끈적임 적음, 옷·플라스틱에 안전.
단점: 아주 장시간 지속성은 DEET보다 약간 떨어질 수 있음.
제품 예시군: 독일 Bayer社 ‘Autan’, 국내 일부 이카리딘 롤온·스프레이형 의약외품.
3. IR3535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특징: 유럽에서 많이 사용. 피부 친화적이며 어린이·임산부 사용 안전성 높음.
권장 농도: 20~35%
장점: 저자극, 냄새 적음.
단점: 지속시간이 짧아 자주 발라야 함.
제품 예시군: Avon ‘Skin-So-Soft’, 국내 일부 아동용 기피제 로션.
4. PMD (Para-menthane-3,8-diol, 레몬유칼립투스 추출물)
특징: 천연 유래 성분. 레몬유칼립투스 오일에서 합성.
권장 농도: 20~30%
장점: 천연 이미지, 피부 자극 적음.
단점: 효과 지속 시간이 DEET보다 짧음 (약 2~4시간).
제품 예시군: ‘Repel Lemon Eucalyptus’, 일부 천연계열 의약외품 스프레이.
소비자 선택 가이드
어린이/민감 피부: IR3535, 이카리딘 기반 제품 권장.
야외 장시간 활동(등산·캠핑): DEET(20~30%) 제품 권장.
천연 제품 선호: PMD 기반 제품 선택 가능.
확인 필수: 제품 겉면에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 확인.
요약 및 추천 기준
어린이·민감 피부 → 이카리딘 기반 제품 (예: 킨쵸 미스트, 파우더 프리, 혹은 후마킬라 고농도)
장시간 야외 활동 → DEET 고농도 제품 (직접 제품 명 제시는 제한적이나 의약외품 중 DEET 포함 제품 참고)
천연 성분 및 저자극 선호 → PMD 기반 제품 (국내 판매 제품은 비교적 적지만 외국 브랜드에서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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