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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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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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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기 친구가 모친을 모시고 한의원을 내방했다.


모친께서는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계셨다.
최근에 갑자기 심해졌다 하셨지만, 협착증이 시작된 것은 오래되었을 걸로 짐작되었다.


요추 MRI에서는, 그 연세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의 협착증이 있었고, 요추 4번과 5번, 5번과 1번 사이의 협착증이 있었다.
권유받은 수술을 꺼리셨고, 나는 수술의 장단점을 설명해드렸다.


다행히 가볍게 지나간 뇌혈관 질환 이후의 잦은 보행 운동이 악화 요인으로 보였다.
요추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진찰할 때, 두 개의 포인트를 갖고 애쓰고 있는 편이다.


하나는 허리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무릎이나 다리만 아픈 경우"의 예이다.


많은 환자분들이 여기저기 의료기관과 유사시설을 거쳐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이 아파서 2-3년을 무릎 물리치료만 받다 오는 협착증 환자는 사실 매우 많다.


노인의 경우 퇴행성관절염은 비켜갈 수 없기 때문에,
무릎 통증은 해당 부위의 온열, 전기 등의 물리치료가 일정 정도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협착증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통증의 기여도가 크다면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1-2달 허리를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그리 치료하고 나면, 선생이 허리만 치료해서 허리만 아프게 만들었다는 컴플레인을 겪게 된다.
물론 그사이 무릎의 통증은 많이 나아있어 보행이 많이 좋아진 상태로 개선되어있다.
척추 치료시 나타나는 중심화현상이라는 호전 반응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진찰 포인트 중에서 다른 나머지 하나는 "보행", "걷기운동"이다.


척추 질환이 있거나 없거나, 가장 편하고 좋은 운동은 "걷기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중장년 이후의 걷기 운동에 대해서는 조금 방식을 달리해야 하고,
특히 "요추 척추관협착증"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에는 보다 신경써야할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경우에, 걷기운동은 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며 몸의 여러 곳에 퇴행이 진행되기에, 인대나 근육 등이 자주 굳어지기 때문에 "걷기 운동" 등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쉬지 않고 걷기운동 하는 노인들은, 슬며시 다가온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되기 쉽다.


척추관협착증이 진행되신 분들은 "파행"이라 해서, 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걸을 때 이 증상은 심해지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의 걷기 운동은 "힘들면 바로 쉰다"를 감안해야 한다.


쉽게 지쳐가는 내 몸을 이기려고 이 악물고 쉬지 않고 걷는 어르신들을 자주 보게 된다.
많은 매체 등에서 "걷기"운동의 중요성만 강조하고, 방식에 대해서는 조금 등한시한 결과로 생각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걷기 운동에 대해서는 모커리한방병원의 칼럼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매우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구글에서 "척추관협착증 걷기"라고 검색하면 최상단에 뜬다.

 


사진은 추나요법 기기중에 하나인 리엔더 테이블이다.
리앤더 테크닉은 척추 주변 조직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자동 스트레칭을 시켜주는 방법이다.
추체 마다 가동 범위를 늘려주어 척추관협착증에 효과적이다.
당분간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길 원하셨지만, 친구 모친께서 혼자 오시기에 이곳은 매우 멀었다.
검색을 통해 거주하신 곳에서 실력 있는 한의사 선생님을 찾아 권유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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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한방병원 (mokhuri.com) https://taclinic.mokhuri.com/m/02_vertebra/vertebra02_146.php

위에서 언급한 모커리한방병원 컬럼 링크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2-10-29 12:01:53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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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울님의 댓글

  • 한울
  • 작성일
척추협착증은 추나요법 병행치료가 확실히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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